요즘 어린 친구들은 서로의 MBTI로 서로를 이해한다는 걸 알고는 있었다. 하지만 대충 흘려듣던 중이었는데 이제 티브이에 보면서도 이 MBTI를 모르면 살짝 답답한 경우가 있다. 몰라도 그만이지만, 벌써부터 못 알아듣는 것에 익숙해지고 싶지 않으니 어쩔 수 없이 나도 동참해 보자.
MBTI란?
MBTI(Personality Type Indicator)란 심리학에서 사용되는 성격 유형 분류 체계다. MBTI는 네 가지 알파벳으로 이루어진 코드를 사용하여 개인의 성격 특성을 표현한다. 각 알파벳은 다음과 같은 성격 특징을 나타낸다
외향형 Extraversion (E) vs. 내향형 Introversion (I)
외향형 E
외향적인 사람들은 주로 주위의 사물과 사람들에게 에너지를 집중하며 사교적이다. 또한 다른 사람들과 함께하는 활동을 선호하며, 사람들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에너지를 얻는 경향이 있다. 사람들과의 대화와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사회적으로 활동적인 환경에서 에너지를 발산한다. 외부 세계와 사물들에 대한 관심이 많고, 새로운 경험을 추구하며 도전하는 것을 즐긴다. 관계 구축에 쉽게 접근하고 다른 사람들과의 연결을 중요시한다.
내향 I
내향적인 사람들은 주로 내면적인 세계에 집중하고, 내부에서 에너지를 모은다. 조용하고 고요한 환경에서 힘을 얻으며, 혼자 있을 때에도 만족할 수 있는 경향이 있다. 또한 내향적인 사람들은 내부적인 생각과 감정에 주로 관심을 두며, 내면 세계의내면세계의 에너지를 충전한다. 외부 자극에 반응하기보다는 자기 자신과 내면세계의 경험에 주목하는 경향이 있으며, 명확하게 정립된 아이디어를 통해 사고하며, 개인적인 관계에 높은 가치를 둔다.
외향과 내향의 차이점은 에너지 흐름의 방향에 있다. 외향적인 사람들은 주위의 사람들과 환경과 상호작용함으로써 에너지를 얻고, 이러한 상호작용을 통해 활력을 느낀다. 반면에 내향적인 사람들은 내부 세계와 개인적인 생각과 감정에 주로 주력하며, 혼자서 시간을 보내면서 에너지를 회복한다.
Sensing (S) vs. Intuition (N)
Sensing (S): 감각적인 사람들은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정보에 주의를 기울이며, 사실에 의존한다.
Intuition (N): 직관적인 사람들은 추상적인 아이디어와 가능성에 주의를 기울이며, 패턴이나 의미를 찾으려고 한다.
감각(S) - Sensing
감각적인 사람들은 현재의 경험과 사실에 주로 관심을 가지며, 주변에서 발생하는 세부적인 센서리 정보에 주의를 기울인다. 현실적이며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사고를 선호하며, 사실에 기반하여 문제를 해결하고 일을 처리하는 데 중점을 둔다.
센서리적인 자료와 사물들에 집중하며, 세부 사항에 대한 관심이 많다. 현재의 경험과 사실을 믿고 신뢰하려는 경향이 강하며, 실제적인 문제 해결, 실용적인 계획 수립, 구체적인 세부 사항의 확인 등에 능숙하다. 현실 세계의 사실에 더 초점을 맞추며, 실제 경험과 직접적인 자료를 중시한다.
직관(N) - Intuition
직관적인 사람들은 추상적인 아이디어와 패턴에 주로 관심을 가지며, 숨겨진 의미와 가능성에 대해 탐구한다.
미래 지향적이며 비전과 가능성을 탐구하는 경향이 있으며, 패턴을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해석하며, 독창적인 해결책을 찾는 능력이 있다. 현재보다는 미래에 초점을 맞추며, 개념적인 사고를 선호한다. 또한 트렌드를 예측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경향이 있다. 추상적인 개념, 의미의 해석, 가능성의 탐색 등에 능숙한 N은. 큰 그림을 그리고 전체적인 관점에서 문제를 접근하며, 심층적인 이해와 상상력을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에 대한 전망을 제시합니다.
감각과 직관의 차이점은 정보 수집과 인식 방식에 있다. 감각적인 사람들은 현실적인 데이터와 사실에 초점을 맞추며, 센서리적인 정보를 믿고 신뢰한다. 반면 직관적인 사람들은 추상적인 아이디어와 가능성을 중시하며, 숨은 의미와 패턴을 파악하고 이를 통해 정보를 이해한다.
Thinking (T) vs. Feeling (F)
Thinking (T): 사고적인 사람들은 논리와 분석에 주의를 기울이며, 문제 해결에 객관적인 기준을 사용한다.
Feeling (F): 감정적인 사람들은 감정과 가치에 주의를 기울이며, 사람들의 필요와 관계를 고려하는 경향이 있다.
사고(T) - Thinking
사고적인 사람들은 논리와 분석에 주로 관심을 가지며, 객관적인 판단과 원칙에 따라 결정을 내리는 경향이 있다. 논리적이고 분석적인 사고를 선호하며, 문제 해결과 결정에 공정한 기준과 원칙을 적용한다. 매사 사실과 원리에 중점을 두고 판단하며, 주로 이성적인 요소를 고려한다. 문제 해결에 있어서 감정적인 요소보다는 사실에 기반한 의사 결정을 선호하며, 객관성과 일관성을 중요시한다. 정확성과 공정성을 추구하며, 객관적인 평가와 논리적인 근거를 중요시하는 성격이다.
감정(F) - Feeling
감정적인 사람들은 주로 가치와 동정에 관심을 가지며, 관계와 상호작용에서 나오는 감정에 주의를 기울인다. 타인의 감정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공감과 이해를 바탕으로 의사 결정을 내린다. 가치와 윤리에 중점을 두고 판단하며, 사회적 규범과 관계에서 파생되는 감정적인 요소를 고려한다. 감정적인 조화와 타인의 필요를 고려하여 의사 결정을 내리며, 사회적인 조화와 조직 내의 관계 유지를 중요시하며, 타인과의 조화와 협력을 추구하며, 감정적인 표현과 공감을 통해 관계를 발전시키는 것을 선호한다.
이러한 사고와 감정의 차이점은 결정을 내릴 때의 중점과 기준에 있습니다. 사고적인 사람들은 논리와 원칙을 바탕으로 판단하며, 객관적인 근거와 일관성을 중요시합니다. 반면 감정적인 사람들은 가치와 동정에 주목하며, 타인의 감정과 관계에서 나오는 감정적인 요소를 고려합니다.
Judging (J) vs. Perceiving (P)
Judging (J): 판단적인 사람들은 계획을 세우고 조직적으로 일하는 것을 선호하며, 구체적인 계획을 따르는 경향이 있다.
Perceiving (P): 인식적인 사람들은 유연하고 적응력이 높으며, 새로운 경험을 추구하고 자유롭게 살아가는 것을 선호한다.
판단(J) - Judging
판단적인 사람들은 계획과 조직에 주로 관심을 가지며, 결정을 내리고 구체적인 계획에 따라 행동하는 경향이 있다. 체계적이고 결정적인 태도를 가지며, 생활을 조직화하고 일정을 따르는 것을 선호하며, 미리 계획을 세우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는 데 집중한다. 일을 완료하기 위해 구체적인 목표와 일정을 설정하고, 주어진 일을 처리하는 데에 있어서 결단력을 발휘한다. 계획에 따라 진행되는 것을 선호하며, 완성과 결론에 중점을 둔다.
인식(P) - Perceiving
인식적인 사람들은 유연하고 적응력이 뛰어나며,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하는 경향이 있다. 새로운 경험을 추구하며, 융통성 있는 태도를 가지며 일을 처리한다. 오픈마인드를 가지고 다양한 가능성을 탐색하며, 주어진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능력이 있으며, 변화에 잘 적응하고, 유동적으로 일정을 조정하고 새로운 정보와 옵션을 탐색한다. 탐구와 개방성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유연하게 일을 처리하는 것을 선호한다.
판단과 인식의 차이점은 어떻게 정보를 처리하고 활용하는지에 있다. 판단적인 사람들은 계획적이고 구체적인 목표를 가지며, 결정을 내리고 일정에 따라 행동한다. 반면 인식적인 사람들은 유연하게 상황을 대처하며,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정보를 수집하고 활용한다.
MBTI에서는 외향(E)과 내향(I), 감각(S)과 직관(N), 사고(T)와 감정(F)에 더불어 판단(J)과 인식(P)을 결합하여 16가지의 성격 유형을 형성한다. 이를 통해 각 개인의 성향을 이해하고, 일정 관리와 의사 결정 방식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협력하고 조화롭게 일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나의 MBTI는?
INFP-T
나의 MBTI는 'INFP-T'라고 한다. 대략 내향적이고 직관적이며 감정에 더 치중하고 적응력이 뛰어나다는 뜻이다. 나의 MBTI를 알아보기 위해 아래 사이트에 접속해 보자. 이런 저런 사설 없이 바로 검사가 가능하며, 약 12분 정도의 시간을 할애하면 이제 대화거리를 하나 더 만드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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