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의 서재'란
밀리의 서재란 무제한 E-Book 정기구독 서비스로, 전자책뿐 아니라 오디오북 기능이 있어 운전을 하거나 잠들기 직전에도 독서에 빠져들 수 있는 서비스다.
장점으로는 10년치 베스트셀러를 포함한 15만 권의 책을 보유하고 있으며, 검색어 순위로 인기 분야의 책을 확인할 수 있고, 다른 회원들의 독서 기록을 바탕으로 내가 이 책을 다 읽을 확률과 예상 시간까지 알 수 있다.
'리디북스'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데, 한달에 4,900원으로 저렴한 가격도 마음에 들고 이미 전용 리더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굳이 갈아탈 생각은 없었는데, 이번에 이용할 예정이 핸드폰 요금제에 '밀리의 서재' 무료 이용권이 포함되어 있어서 '밀리의 서재'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기로 했다.
'밀리의 서재' 무료이용
첫달 무료
일단 한 달간 사용해 보고 계속 구독할지 말지를 결정할 수 있다. 계정 당 최대 5대 기기 접속이 가능하므로 가족끼리 돌아가면서 한 달씩 구독해도 몇 달은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첫 달이 지나고 해지하는 것을 잊어버려서 자동 결제가 되었다면 7일 이내에는 100%, 7일 이후로는 90% 환불이 가능하다. 다만, 밀리의 서재 서비를 젼혀 이용하지 않았을 경우에만 환불이 가능하다.
'밀리의 서재' 동시 접속
계정당 5대의 기기에서 접속이 가능하다. '리디북스'와 같다.
현재 '리디북스'를 사용하고 있는 내 경우에는 내 핸드폰과 리더기, 미국에 있는 동생의 핸드폰과 리더기, 그리고 어머님의 리더기, 이렇게 다섯 대를 사용하고 있다. 나와 동생은 핸드폰으로 책을 빠르게 찾고, 다운로드하여서, 리더기로 읽는 방법을 택하고 있고, 운전할 때 오디오 북을 듣기 때문에 두 가지 기기가 필요하고, 어머님의 경우에는 내가 정기적으로 책을 찾아서 다운로드하여 드리기 때문에 리더기만 있어도 충분하다.
서로 읽는 책에 대해서 이야기 하거나 추천할 수 있어서 계정 당 5대의 동시 접속 시스템은 너무 반갑고 즐거운 서비스다. 회사 측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말이다.
'밀리의 서재' 정기구독권 요금 절감방법
'밀리의 서재' 가격은 월 9,900원이지만 1년 구독 신청시 2개월 분을 할인하여 99,000원에 구독할 수 있으며, 2달에 한 권씩 종이책 배송까지 포함한 '종이책 정기구독' 서비스의 경우 월 15,900원, 연 183,000원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종이책의 가격은 할인이 불가능한 것 같다.
한 가지 주의할 점은 핸드폰이나 태블릿으로 손 쉽게 이용요금을 결제하려고 하면, 구글이나 애플 스토어에 내는 수수료를 부담하게 되어 요금이 올라가니 PC로 로그인하여 결제하는 것이 좋다.
웹결제
- PC로 결제시에는 수수료가 없기 때문에 9,900 결제
앱결제
- 구글과 애플의 스토어를 이요하기 때문에 추가 수수료가 붙어서 월 12,000원 결제
'밀리의 서재' 정기구독권 세일
언제나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지만, 현재는 8월17일~9월15일 연정기 구독권을 33% 할인된 8만원에 제공하고 있으며, 통상적으로 11월~12월에 세일이 있다.
'밀리의 서재' 오디오북
- 장시간 휴대폰 사용으로 눈이 피곤하다면 오디오북을 권한다. 이어폰을 사용한다면 잠자리에서든, 지하철에서든, 오롯이 나만의 시간을 즐길 수도 있다.
- 배우 이제훈이나 김영하 작가등 유명인들이 30분 요약본으로 읽어주는 서비스도 있어서 지루할 때는 한 번씩 셀럽들의 목소리로 내 책을 즐길 수도 있다.
'밀리의 서재' 밀리 뷰어
휴대폰이나 태블릿, PC와 E-book 리더기에 에 '밀리 뷰어'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아 사용이 간편하게 가능하며, 휴대폰 사용 시 '시선 추적 설정'을 통해 눈동자로 페이지를 넘길 수도 있다.
'밀리의 서재' 이용가능 e북 리더기
'밀리의 서재'는 여러 기기에서 이용할 수 있는데,
- 휴대폰/태블릿 : iOS13, Android 6이상 버전에서 지원
- PC : Mac Yosemite, Window 10이상 지원
- E-ink : Android 4.4 이상 지원
- 크레마 그랑데, 크레마 카르타 G, 이노스페이스원 공식 판매 기기, 교보 Sam 7.8
등의 기기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크레마
- Yes24, 알라딘, 북클럽, 밀리의 서재, 전자 도서관 도서 사용 가능
- 크레마는 apk파일을 따로 구해서 기기에 넣어 설치하여 사용하는 방식이다.
- Yes24에서 출시된, 원래는 Yes24의 정기구독 시스템은 '북클럽' 전용으로 나왔지만, apk형태의 파일을 설치하면 다른 전자책 제품들을 사용 가능하다.
- 크기와 기종별로 261,000원부터 구매가 가능하다.
- 단점으로는, 느린 속도와 '북클럽'을 제외한 타사 서비스 사용 시 세팅이 복잡하다.
오닉스
- 전용 리더기가 존재하는 '리디북스'까지 거의 모든 정기구독 시스템 이용이 가능하다.
- 오닉스는 안드로이드 11이 탑제되어 있기 때문에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앱을 다운로드하여 설치하는 방식으로, 빠른 속도와 손쉬운 이용이 장점인 대만 제품이다.
- 크기와 기종별로 167,000원부터 구매가 가능하다.
- 단점으로는 초기 셋팅이 조금 복잡한 편이다.
E-Book이나 그 리더기가 나온 지는 정말 오래되었다. 워낙에 기계를 좋아해서 거의 20년 전에도 리더기를 구매하여 사용하였는데 그 당시에는 책을 구하기도 어려웠고, 워낙 느리기도 해서 사용을 포기한 기억이 있어서 '전자책'이라는 것에 굉장히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었다.
"책은 역시 책장 넘기는 맛이지!"로 일관하며 살던 내가,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밀리의 서재' 광고를 계기로, 다시 '전자책'이라는 것이 갖고 싶어 져서 '리디 페이퍼 라이트'를 중고로 구매하게 되면서 그 옛날 나쁜 기억은 사라지고 한 달 동안 6권을 책을 읽어제끼며 E-Book의 세계에 빠져들었다.
책을 읽든, 읽지 않든, 전자책 정기구독 서비스는 꼭 가입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한권이라도 더 읽는다. 1년에 한 권도 안 읽더라도 가입해 놓으면 궁금해서라도 접속하게되고, 한 권이라도 읽게 된다. E-Book 리더기의 경우 중고 거래가 무척 활발한 편이다. 비싼 가격이 부담이라면 일단 중고로 구매해서 자신의 독서습관을 알아보고 책읽는 즐거운 습관이 들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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